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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여행기/일본-간사이

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 6 고베 야경

n       야경 보러 갑세다!

이제 루미나리에도 봤으니.. 이제 고베 야경을 보러 가야 한다.

고베하면 역시 야경!
상해나.. 홍콩에 비하면 덜하지만, 고배 야경도 멋지다~  
근처 지하철을 보니.. 산노미아역이 있다

그래서 지하철 가이간센 산노미아역에서 하버랜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고베 지하철에는 맨앞칸이 여성 전용칸이다.
조심하라! 나처럼 모르고 탔다가 변태되지 말고. ㅋㅋ


이 때! 갑자기 생각난 사실

고베는 고기와 빵이 유명하다는 사실!

고기는 엄청 비싸기도 하고.. (1인분 거의 만엔한다는.. ) 별로 좋아라 하지도 않지만..
빵은 대빵 좋아라한다.. 내가 왜 하루종일 이 사실을 까먹고 있었을까
. -,-;;;
어째든 이때부터 빵집을 찾기 시작했다


[ 모자이크 근처 ]


고베 하버랜드쪽에 보면 모자이크 (http://www.kobe-mosaic.co.jp/index.html)라고  
쇼핑몰, 음식점이 있는 쇼핑 센터가 있다
바닷가편에 있는데 특이한 쇼핑몰이다.
3층인가로 되어 있는데.. 2층부터 지붕이 뻥 뚤려서 구경하다보면, 쇼핑몰이 아니라 유럽의 어떤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인상이 든다.  물론 가격은 좀 쎄지.. ㅋㅋ 

모자이크 옆의 놀이공원도 있는데 대관람차가 역시 메인 놀이기구!
왜냐? 연인들이 데이또하러 오는 곳이다 보니~~ 우후~~

어째든 모자이크 쪽으로 가서, 바닷가로 갔다..

[ 하버시티에 있는 대관람차 모습 ]


역시 야경은 멋지다! 
모자이크 쪽에서 보는 야경이 가장 멋있는데.. 고베 포트타워,
그리고 이상한 모양의 호텔 등등이 한눈에 들어와서..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또 바닷가가 아니겠는가..~~ 바다... 로맨티꾸~~~

3년전 시리, 별똥, 은빵이랑 고베왔을 때 대땅 열심히 찍었었는데..
어쩌다 실수로 다 날려버린 적이 있다. 이번에는 꼭 잘 보관해야지.. ㅋㅋㅋ

사진을 찍고 보니 옆에 밤탱이 계속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야경을 찍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삼각대를 들러매고 왔다.
오늘도 하루종일 삼각대 들고 다녔다. ㅋㅋ
삼각대를 세우고 열심히 찍고 있다. 

[ 여기가 바로 모자익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찍은 모습 ]

나야 뭐.. 카메라가 카메라인지라 그냥 대충 찍고
의자에 앉아서 야경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저놈의 밤탱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기랑 왔음 얼마나 좋았을까..
다음에 올 때는 사랑하는 우리 자기랑 올 수 있을까?
그런데 여기보다는 홍콩이 더 이쁘지 않나?
아냐.. 아냐.. 이왕이면 안가본 곳으로 가야지..

등등 이런 저런 망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망상의 끝은 언제나
. 빨랑 자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

그런데!! 
오늘이 무슨날인가!!  크리스마스 이브! 
고베는 어떤 곳? 데이트하기 좋은 곳!
게다가 야경이 멋진 바닷가!

뭐가 생각나나?

당근 데이또 하는 연인들

이들이 바닷가에 와서 뭘할까?
흔적을 남겨야 겠지?  사진을 연신 찍는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찍기 위해서 누군가에서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

그 누군가가 누구일까
? 
당첨! 나다. -,-
밤탱이 사진 다 찍기를 기다리는 20-30분 동안.. 족히 10쌍의 연인들 사진을 찍어줬다.

그들은 내가 외국인인걸 모르는걸까?

일본말로 
샤진 오네가이시마스(맞나?) 하면서  연신 부탁한다.
다른 사람 찍어주는 동안 날 노려보며.. (물었다 그거지..) 기다리는 팀도 있었다
.  

왜! 나는 크리스마스 이븐날 남의 땅에 와서.. 사랑의 전도사 짓을 하고 있단 말인가. 
  아냐.. 아냐.. 좋게 생각해
나는 지금 남의 땅에서 사랑의 전도사가 되고 있는거야..
  이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사랑으로 넘쳐나게 만드는 프로젝트의
  중요한 핵심이야
그래 난.. 그 멋진 일을 하고 있는거야.

라고 자기위안을 해보지만 -,-;;; 제~엔~장~~~

[ 이상은 밤탱이 팬탁스 카메라로 찍은 야경! 죽인다! ㅋㅋ ]

[ 지금부터는 내까 찍은 것..   고베 포트 타워와 배모양이 무슨 해양 전시관일껄 ]

[이건 호텔.. 무슨 호텔인지 까먹었음.  ]


[고베 포트 타워 ]


[ 산쪽에 있는 등불 같은데.. 돗 모양 ]


[나도 야경을 배경으로 한컷! 아.. 이거 완전 증명사진 포즈네.. -,- ]


어째든 10여쌍의 연인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니..
밤탱이 사진 다찍었나보다
나한데 와서는 삼각대도 세웠으니.. 기념사진이나 찍잖다. -,-;;;

좀 웃긴 짓이긴하지만.. 그래도 기념인데.. 싶어서 같이 찍었다.
찍은 사진을 보니..
아뿔싸!!  라인 맞추는걸 잊었다.. -,-

밤탱 이놈
얼굴이 작다
내가 그 옆에 있으면.. 내 얼굴은 두배만해보인다..
어디 얼굴 뿐인가.. -,- 젠장~~~ 고베여.. 자폭하라!

그래도.. 역시 고베의 야경은 멋지다! 
저쪽 산에 있는 이상한 모양의 불빛도 멋지고

포트 타워쪽도 멋지고.. 이상한 호텔도 신기하고..
모자이크도 이쁘고
그 주의의 쇼핑몰들도 다양하게 이쁘다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특이하고.. 이쁘다


어째든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아! 다시 생각났다.. 빵!!!!

이놈의 빵집은 왜 이리도 안보이는지.. -,-
결국
빵집 못찾아서 흐흐흑.. 고베빵 못먹어봤다..
이럴 수가
  젠장.. 젠장..

옆에서 밤탱은 꼬시다고.. 좋아라한다.. 
사면 내꺼까지 뺏어먹을 놈이
좋아라 하기는


고베는 이외에 놀이동산도 많다..
포트 아일랜드, 롯코 아일랜드 메리깐 파크, 배를 타고 식사하는 쿠루징 등등도 있고


그리고 꼭 할려다가 까먹고 못한 것! 포트라이너를 못타본 것!

포트라이너는 산노미야역에서 출발해서 포트 랜드를 한 바퀴 도는 기차??.
포트라이너에서 바라보는 고베하버랜드, 메리겐파크의 야경 또한 근사하다고 하는데
.
까먹고 그만 못타봤다. 더 억울한건..
스롯토 패스가 있으면 공짜로 탈 수 있는데.. 으허헉..

아무튼.. 여러가지 다른 볼꺼리들도 많으나.. 역시 시간이 문제다. 
짧은 시간 안에 다 볼수야 없지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지~


[ 고베 하버시티 근처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암튼.. 오사카로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고베의 야경을 뒤로 하고.. 우리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오사카에서 고베 가는 방법이나 고베에서 오사카 오는 방법은 비슷하다.

한큐, 한신 사철을 이용할 수 있고 (가장 싸다!), 아니면 JR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근데 비싸다!
만약 JR패스가 있다면 JR을 이용하면 되고, 나머지는 사철을 이용하라!


돌아올 때는 대부분을 야경을 보고 돌아오기 때문에..

다시 산노미야 역으로 가서 돌아오는거 보다는
하버랜드 근처에 있는 고소쿠(고속) 고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쇼핑몰로 들어가 지하로 지하로 쭉 이정표 따라 가다보면.. 나온다.. 

모르면.. ?? 
물어봐라..
고소쿠 고베 에끼와 도꼬 데스까? 라고 일본어로 물어보면..
일본어로 대답해줄 것이다! 쿠하하하하

그러니까.. 차라리 영어로 물어보세용~~ ㅋㅋ


고속 고베역이 더 좋은 점 하나 !

산노미아역에서 타면 당근 못앉아 온다..
그런데 고속 고베역에서 타면.. 앉아갈 확률이 좀 더 높다.. ㅋㅋ

오사카 우메다까지 한 30분 걸리는데
앉아가야 쉬면서 잘 수 있다. ㅋㅋㅋ 
역시
급행이나 직통특급 열차를 타라!
그래야 30분 걸린다.. 더 느린거 타면?  더 걸린다. ㅋㅋ

우리는 한큐 급행을 타고 9시 50분에 출발해서 10시 20여분쯤 우메다에 도착했다

(아.. 정말.. 여행중 메모해 놓은걸 보니
여기 저기 가는 방법은 하나도 안적어놓고..  기차탄 시간은 열심히 적어놨네.. -,- 왜 이랬지.. -.-)


n       다시 우메다


익숙한 우메다역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구경하느라 바빠서 저녁도 안먹었다.
그런데 우리는 저녁보다 구경이 더 먼저다.. ㅋㅋ


[ 우메다 역에 있는 안내판...  32번가가 아니라 이건 한큐 3번가 간판. 한글도 있다. ㅋㅋ ]


[ 우메다역 근처는 미로 같다. 쇼핑몰, 지하철역, 전철역 모두 엉켜있어서  상당히 복잡하다.
따라서 이정표를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이 사진은 그곳 중 하나.. 마치 교회같이 해놨길레~~ ]



우메다에서 한큐 32번가 라는 빌딩의 31층에 가면 야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다.
그 층은 식당가인데
어째든 공짜로 오사카 우메다 야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라~~
아마 11시까지 구경 가능한거로 알고 있다.
(여기 말고 다른 곳에 더 높은 빌딩이 있지만
거긴 유료다.. ㅋㅋ )

아.. 여기서 찍은 사진이 없다.. 왜 없을까나..
아마 유리에 비친 사진이라... 제대로 안나와서 안찍었나 보다... ㅋㅋ

이제 저녁을 먹어야지..  배가 상당히 고프다.....
대단하다. 곰티.. 이시간까지 굶고 있다니... ^^;;;

한큐에서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여기 한큐32번가 빌딩은 이제 문닫는거 같다

11시가 가까이 되서 그런지 먹을 곳이 별로 없네


그래서 저번에 오사카 왔을 때 먹었던, 우메다역 굴다리 옆의 식당가로 갔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좁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식당가이다
 
그래도 늦게 까지 하고
음식도 맛있다.


저녁이니까.. 든든하게 먹어야지.. ㅋㅋ

그래서
스페샤루~ 함박 으로 시켰다. ㅋㅋ 스패셜 함박 ..
그래봐야.. 750엔
음.. 오이시이데수~~

[ 요고이 바로 스페샤루 함박 ]


이 식당가는 다른 일본 음식점이 그렇듯... 식당 앞에 음식 모형을 진열해 놨다.
그래서 그 모형을 보고.... 음식 이름을  그려서.. ㅋㅋ  주문하면 된다..
일본말 몰라도..  충분히 먹고 싶은거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식권을 자판기로 파는 곳도 있다.  거스름돈 받고 주고 하면 그 인력이 또 드니까
식당 안에 자판기를 설치해 놨다. 그래서 자판기로 식권을 사서..
그걸 서버에게 주면  된다... 

이 음식점은 그렇지 않았는데.. 라면이나, 소바나.. 간단하게  먹을 것 파는 곳은
대부분 자판기가 있다.  ^.^

밥 먹고 나니 11시가 넘었다.
낼도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숙소로 향했다.
밤탱도 역시 빳데리가 다되었나보다
군시렁 거리기 시작했다.. ㅋㅋㅋ


[ 숙소로 돌아오는길... 역시나 내가 온게 기쁜지 퍼포먼스하고 있는 팬 ㅋㅋㅋ ]

[ 오사카 지하철도 여성전용칸이 있다... ㅋㅋㅋ 실수하지 말드라고~ ]

[ 하울의 움직이는 성 광고판 ]


숙소로 오는 길에..
역시 커피믹스 하나 사고, 호텔로 슝~  내일은 호텔을 옮겨야 한다..
이 호텔이 23, 24일 밖에 빈방이 없어서 이틀 예약하고,
25일은 우메다에 있는 호텔로 예약했었다.

.. 숙소로 와서,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아픈 다리를 담그니
아~~ 좋다~~
욕조만 좀 더 넓게 만들것이지

다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무슨 통조림도 아니고. ㅋㅋㅋ

어째든 여행의 피로는.. 뜨끈뜨끈한 목욕으로 푸는 것이 최고! 
욕조에 몸 담글 형편이 안되면.. 발이라도 뜨거운 물에 담궈주시라..
다음날 훨씬 상태가 좋아진다. ^.^


[ 오웃.. 박카스 D 다!!!  ㅋㅋㅋ ]
[ 세상에나.. 언제적 손지창이랑... 김선영(?) 이야?  ㅋㅋ TV에서 하고 있었다 ]

자.. 그럼.. 다음편에 만나용...

다음은   교또~~~  편~~ 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