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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피트 할인 티켓 :: 2011/10/17 16:19


안녕하세요.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들어갈 때 난카이선 기차 요금이 890엔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500엔을 더 하면... 지하철이 아닌 철인 28호를 연상하게 하는 라피트 라는 특급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빨라지는건 아니고.. 10분정도 빠릅니다. ^^

 젊었을 때는 돈 아낀다고.. 그냥 일반 공항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나이드니.. 아무래도 편하기도 하고 짐 두기도 편하고 해서 라피트를 타고 다니는데요..

 그렇다고 라피트가 꼭 많이 비싸지만은 않습니다. 일본 사람들의 특성인지.. 역시나.. 여러가지 묶음 할인 티켓 같은 것들 있습니다.

 1. 왕복 할인권 (Rapl:t "Tokudane" return-trip ticket, 왕복 2,780엔 -> 2,240엔, 580엔 할인)

  
  왕복으로 끊으면  540엔 할인해 주는 티켓입니다. 540엔 할인해주니까.. 보통 지하철 요금에 460엔만

  더 내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

  단 티켓 살 때 가는편/돌아오는편 모두 시간을 지정해야 합니다. ( 좌석제이기 때문에.. )

  엇, 그럼 돌아오는 시간을 지정하면.. 혹시나 사정이 생겨 시간이나 날짜가 변경되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하신느 분들이 있을 껀데.. (저도 그렇습니다. )  설명을 보면.. 변경시 추가운임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해놨더라구요..   허.. 참.. 곤난하게.. ㅋㅋ

   인터넷을 아무리뒤져봐도 변경에 대한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난카이센 회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답이 왔는데..

   티켓 유효기간 내에 1회에 한해서 무료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 속시원해.. ㅋㅋ) 

 어째든 한번에 한해서는 그냥 변경이 되니 다행이네요.

 2. 요코소 오사카 티켓 (yokoso Osaka ticket, 1,500엔, 740엔할인)

   라피트 티켓 + 오사카 버스,. 뉴트램, 지하철 1day 이용 티켓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공항 라피트 편도 티켓에 오사카 시내의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1day 티켓이 포함된 것입니다.  보통 요금보다 740엔 저렴한거라고 하네요..

 단, 이 티켓은 꼭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일본내에서는 구입 안됩니다.

한국은 여행박사와 엔터비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오사카 출장 티켓 (Osaka Business Ticket, 오사카 슈초우 깃뿌, 1,500엔, 740엔 할인)

 음.. 요코소 오사카 티켓과 똑같은 티켓입니다. 단, 이 티켓은 일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콋은 총 2 장 줄겁니다.  공항->난바역 가는 라피트 입장및 좌석권 + 오사카 1day 티켓 
오사카 1day 티켓은 꼭 당일 이용하지 않아도, 유효기간 내에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1일만 ^^

 구입장소는 모두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선 기차를 타러 가면, 기차터라 가는 게이트 옆의 역무원에게서 구매 가능합니다. (단 요코소 오사카 티켓은 한국에서 여행사 통해서만 구입 가능)

 간사이공항에서 입국수속 끝내고 밖으로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지하철 공항역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공항역으로 이동해서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에 보면.. 난카이선 타는 게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역무원 부스가 있는데.. 거기서 구매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구석 부스.. ^^)

 단,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됩니다. ^^

 오사카 1일 시내 관광을 할 예정이라면.. 오사카 출장 티켓이 유용할 것 같구요...  아니고 오사카내에서는 별로 관광 일정이 없다면 왕복 티켓이 더 유용하겠죠. ^^

아.. 사실 이 글 적은 이유는.. 라피트 왕복 할인권이 리턴 변경이 되느냐를 좀 어렵게 알아내서 적어둘려는거였는데.. 적다 보니.. 다른 것도 적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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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 6 고베 야경 :: 2006/04/26 11:49

n       야경 보러 갑세다!

이제 루미나리에도 봤으니.. 이제 고베 야경을 보러 가야 한다.

고베하면 역시 야경!
상해나.. 홍콩에 비하면 덜하지만, 고배 야경도 멋지다~  
근처 지하철을 보니.. 산노미아역이 있다

그래서 지하철 가이간센 산노미아역에서 하버랜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고베 지하철에는 맨앞칸이 여성 전용칸이다.
조심하라! 나처럼 모르고 탔다가 변태되지 말고. ㅋㅋ


이 때! 갑자기 생각난 사실

고베는 고기와 빵이 유명하다는 사실!

고기는 엄청 비싸기도 하고.. (1인분 거의 만엔한다는.. ) 별로 좋아라 하지도 않지만..
빵은 대빵 좋아라한다.. 내가 왜 하루종일 이 사실을 까먹고 있었을까
. -,-;;;
어째든 이때부터 빵집을 찾기 시작했다


[ 모자이크 근처 ]


고베 하버랜드쪽에 보면 모자이크 (http://www.kobe-mosaic.co.jp/index.html)라고  
쇼핑몰, 음식점이 있는 쇼핑 센터가 있다
바닷가편에 있는데 특이한 쇼핑몰이다.
3층인가로 되어 있는데.. 2층부터 지붕이 뻥 뚤려서 구경하다보면, 쇼핑몰이 아니라 유럽의 어떤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인상이 든다.  물론 가격은 좀 쎄지.. ㅋㅋ 

모자이크 옆의 놀이공원도 있는데 대관람차가 역시 메인 놀이기구!
왜냐? 연인들이 데이또하러 오는 곳이다 보니~~ 우후~~

어째든 모자이크 쪽으로 가서, 바닷가로 갔다..

[ 하버시티에 있는 대관람차 모습 ]


역시 야경은 멋지다! 
모자이크 쪽에서 보는 야경이 가장 멋있는데.. 고베 포트타워,
그리고 이상한 모양의 호텔 등등이 한눈에 들어와서..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또 바닷가가 아니겠는가..~~ 바다... 로맨티꾸~~~

3년전 시리, 별똥, 은빵이랑 고베왔을 때 대땅 열심히 찍었었는데..
어쩌다 실수로 다 날려버린 적이 있다. 이번에는 꼭 잘 보관해야지.. ㅋㅋㅋ

사진을 찍고 보니 옆에 밤탱이 계속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야경을 찍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삼각대를 들러매고 왔다.
오늘도 하루종일 삼각대 들고 다녔다. ㅋㅋ
삼각대를 세우고 열심히 찍고 있다. 

[ 여기가 바로 모자익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찍은 모습 ]

나야 뭐.. 카메라가 카메라인지라 그냥 대충 찍고
의자에 앉아서 야경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저놈의 밤탱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기랑 왔음 얼마나 좋았을까..
다음에 올 때는 사랑하는 우리 자기랑 올 수 있을까?
그런데 여기보다는 홍콩이 더 이쁘지 않나?
아냐.. 아냐.. 이왕이면 안가본 곳으로 가야지..

등등 이런 저런 망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망상의 끝은 언제나
. 빨랑 자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

그런데!! 
오늘이 무슨날인가!!  크리스마스 이브! 
고베는 어떤 곳? 데이트하기 좋은 곳!
게다가 야경이 멋진 바닷가!

뭐가 생각나나?

당근 데이또 하는 연인들

이들이 바닷가에 와서 뭘할까?
흔적을 남겨야 겠지?  사진을 연신 찍는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찍기 위해서 누군가에서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

그 누군가가 누구일까
? 
당첨! 나다. -,-
밤탱이 사진 다 찍기를 기다리는 20-30분 동안.. 족히 10쌍의 연인들 사진을 찍어줬다.

그들은 내가 외국인인걸 모르는걸까?

일본말로 
샤진 오네가이시마스(맞나?) 하면서  연신 부탁한다.
다른 사람 찍어주는 동안 날 노려보며.. (물었다 그거지..) 기다리는 팀도 있었다
.  

왜! 나는 크리스마스 이븐날 남의 땅에 와서.. 사랑의 전도사 짓을 하고 있단 말인가. 
  아냐.. 아냐.. 좋게 생각해
나는 지금 남의 땅에서 사랑의 전도사가 되고 있는거야..
  이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사랑으로 넘쳐나게 만드는 프로젝트의
  중요한 핵심이야
그래 난.. 그 멋진 일을 하고 있는거야.

라고 자기위안을 해보지만 -,-;;; 제~엔~장~~~

[ 이상은 밤탱이 팬탁스 카메라로 찍은 야경! 죽인다! ㅋㅋ ]

[ 지금부터는 내까 찍은 것..   고베 포트 타워와 배모양이 무슨 해양 전시관일껄 ]

[이건 호텔.. 무슨 호텔인지 까먹었음.  ]


[고베 포트 타워 ]


[ 산쪽에 있는 등불 같은데.. 돗 모양 ]


[나도 야경을 배경으로 한컷! 아.. 이거 완전 증명사진 포즈네.. -,- ]


어째든 10여쌍의 연인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니..
밤탱이 사진 다찍었나보다
나한데 와서는 삼각대도 세웠으니.. 기념사진이나 찍잖다. -,-;;;

좀 웃긴 짓이긴하지만.. 그래도 기념인데.. 싶어서 같이 찍었다.
찍은 사진을 보니..
아뿔싸!!  라인 맞추는걸 잊었다.. -,-

밤탱 이놈
얼굴이 작다
내가 그 옆에 있으면.. 내 얼굴은 두배만해보인다..
어디 얼굴 뿐인가.. -,- 젠장~~~ 고베여.. 자폭하라!

그래도.. 역시 고베의 야경은 멋지다! 
저쪽 산에 있는 이상한 모양의 불빛도 멋지고

포트 타워쪽도 멋지고.. 이상한 호텔도 신기하고..
모자이크도 이쁘고
그 주의의 쇼핑몰들도 다양하게 이쁘다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특이하고.. 이쁘다


어째든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아! 다시 생각났다.. 빵!!!!

이놈의 빵집은 왜 이리도 안보이는지.. -,-
결국
빵집 못찾아서 흐흐흑.. 고베빵 못먹어봤다..
이럴 수가
  젠장.. 젠장..

옆에서 밤탱은 꼬시다고.. 좋아라한다.. 
사면 내꺼까지 뺏어먹을 놈이
좋아라 하기는


고베는 이외에 놀이동산도 많다..
포트 아일랜드, 롯코 아일랜드 메리깐 파크, 배를 타고 식사하는 쿠루징 등등도 있고


그리고 꼭 할려다가 까먹고 못한 것! 포트라이너를 못타본 것!

포트라이너는 산노미야역에서 출발해서 포트 랜드를 한 바퀴 도는 기차??.
포트라이너에서 바라보는 고베하버랜드, 메리겐파크의 야경 또한 근사하다고 하는데
.
까먹고 그만 못타봤다. 더 억울한건..
스롯토 패스가 있으면 공짜로 탈 수 있는데.. 으허헉..

아무튼.. 여러가지 다른 볼꺼리들도 많으나.. 역시 시간이 문제다. 
짧은 시간 안에 다 볼수야 없지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지~


[ 고베 하버시티 근처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암튼.. 오사카로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고베의 야경을 뒤로 하고.. 우리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오사카에서 고베 가는 방법이나 고베에서 오사카 오는 방법은 비슷하다.

한큐, 한신 사철을 이용할 수 있고 (가장 싸다!), 아니면 JR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근데 비싸다!
만약 JR패스가 있다면 JR을 이용하면 되고, 나머지는 사철을 이용하라!


돌아올 때는 대부분을 야경을 보고 돌아오기 때문에..

다시 산노미야 역으로 가서 돌아오는거 보다는
하버랜드 근처에 있는 고소쿠(고속) 고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쇼핑몰로 들어가 지하로 지하로 쭉 이정표 따라 가다보면.. 나온다.. 

모르면.. ?? 
물어봐라..
고소쿠 고베 에끼와 도꼬 데스까? 라고 일본어로 물어보면..
일본어로 대답해줄 것이다! 쿠하하하하

그러니까.. 차라리 영어로 물어보세용~~ ㅋㅋ


고속 고베역이 더 좋은 점 하나 !

산노미아역에서 타면 당근 못앉아 온다..
그런데 고속 고베역에서 타면.. 앉아갈 확률이 좀 더 높다.. ㅋㅋ

오사카 우메다까지 한 30분 걸리는데
앉아가야 쉬면서 잘 수 있다. ㅋㅋㅋ 
역시
급행이나 직통특급 열차를 타라!
그래야 30분 걸린다.. 더 느린거 타면?  더 걸린다. ㅋㅋ

우리는 한큐 급행을 타고 9시 50분에 출발해서 10시 20여분쯤 우메다에 도착했다

(아.. 정말.. 여행중 메모해 놓은걸 보니
여기 저기 가는 방법은 하나도 안적어놓고..  기차탄 시간은 열심히 적어놨네.. -,- 왜 이랬지.. -.-)


n       다시 우메다


익숙한 우메다역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구경하느라 바빠서 저녁도 안먹었다.
그런데 우리는 저녁보다 구경이 더 먼저다.. ㅋㅋ


[ 우메다 역에 있는 안내판...  32번가가 아니라 이건 한큐 3번가 간판. 한글도 있다. ㅋㅋ ]


[ 우메다역 근처는 미로 같다. 쇼핑몰, 지하철역, 전철역 모두 엉켜있어서  상당히 복잡하다.
따라서 이정표를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이 사진은 그곳 중 하나.. 마치 교회같이 해놨길레~~ ]



우메다에서 한큐 32번가 라는 빌딩의 31층에 가면 야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다.
그 층은 식당가인데
어째든 공짜로 오사카 우메다 야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라~~
아마 11시까지 구경 가능한거로 알고 있다.
(여기 말고 다른 곳에 더 높은 빌딩이 있지만
거긴 유료다.. ㅋㅋ )

아.. 여기서 찍은 사진이 없다.. 왜 없을까나..
아마 유리에 비친 사진이라... 제대로 안나와서 안찍었나 보다... ㅋㅋ

이제 저녁을 먹어야지..  배가 상당히 고프다.....
대단하다. 곰티.. 이시간까지 굶고 있다니... ^^;;;

한큐에서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여기 한큐32번가 빌딩은 이제 문닫는거 같다

11시가 가까이 되서 그런지 먹을 곳이 별로 없네


그래서 저번에 오사카 왔을 때 먹었던, 우메다역 굴다리 옆의 식당가로 갔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좁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식당가이다
 
그래도 늦게 까지 하고
음식도 맛있다.


저녁이니까.. 든든하게 먹어야지.. ㅋㅋ

그래서
스페샤루~ 함박 으로 시켰다. ㅋㅋ 스패셜 함박 ..
그래봐야.. 750엔
음.. 오이시이데수~~

[ 요고이 바로 스페샤루 함박 ]


이 식당가는 다른 일본 음식점이 그렇듯... 식당 앞에 음식 모형을 진열해 놨다.
그래서 그 모형을 보고.... 음식 이름을  그려서.. ㅋㅋ  주문하면 된다..
일본말 몰라도..  충분히 먹고 싶은거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식권을 자판기로 파는 곳도 있다.  거스름돈 받고 주고 하면 그 인력이 또 드니까
식당 안에 자판기를 설치해 놨다. 그래서 자판기로 식권을 사서..
그걸 서버에게 주면  된다... 

이 음식점은 그렇지 않았는데.. 라면이나, 소바나.. 간단하게  먹을 것 파는 곳은
대부분 자판기가 있다.  ^.^

밥 먹고 나니 11시가 넘었다.
낼도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숙소로 향했다.
밤탱도 역시 빳데리가 다되었나보다
군시렁 거리기 시작했다.. ㅋㅋㅋ


[ 숙소로 돌아오는길... 역시나 내가 온게 기쁜지 퍼포먼스하고 있는 팬 ㅋㅋㅋ ]

[ 오사카 지하철도 여성전용칸이 있다... ㅋㅋㅋ 실수하지 말드라고~ ]

[ 하울의 움직이는 성 광고판 ]


숙소로 오는 길에..
역시 커피믹스 하나 사고, 호텔로 슝~  내일은 호텔을 옮겨야 한다..
이 호텔이 23, 24일 밖에 빈방이 없어서 이틀 예약하고,
25일은 우메다에 있는 호텔로 예약했었다.

.. 숙소로 와서,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아픈 다리를 담그니
아~~ 좋다~~
욕조만 좀 더 넓게 만들것이지

다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무슨 통조림도 아니고. ㅋㅋㅋ

어째든 여행의 피로는.. 뜨끈뜨끈한 목욕으로 푸는 것이 최고! 
욕조에 몸 담글 형편이 안되면.. 발이라도 뜨거운 물에 담궈주시라..
다음날 훨씬 상태가 좋아진다. ^.^


[ 오웃.. 박카스 D 다!!!  ㅋㅋㅋ ]
[ 세상에나.. 언제적 손지창이랑... 김선영(?) 이야?  ㅋㅋ TV에서 하고 있었다 ]

자.. 그럼.. 다음편에 만나용...

다음은   교또~~~  편~~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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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 5 고베 루미나리에 :: 2006/04/26 00:16

★ 고베 루미나리에

난킨마치를 빠져나와서 대로쪽으로 가니.. 사람들이 갑자기 많다..
엇.. 왜이러지…? 하고 사람들 많은 쪽으로 가니…
한쪽 도로를 막고 사람들이 도로에 쭉~~ 줄 서 있다…

앗!! 루미나리에 입장을 여기서부터 하나보다…

그나저나..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도로를 막고 사람들을 입장시킬까.. 싶다..
교통통제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들로.. 떠들석 하다…

우리도 빨리 가서 들어가야지~~ 룰루…
아.. 참… 누가 이렇게 일정을 잘 짰다냐…
한치의 낭비된 시간도 없이.. 딱딱 들어맞는구먼.. 캬캬캬~~~

루미나리에는 부천에서 유료!!! 로 할 때 보러 간 적이 있다.
음.. 사진 찍기도 좋고.. 이쁘게 잘 만들어놨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기는 공짜로 하는 것이니.. 뭐.. 그것보단 못하겠지만..
그래도 남의 나라 와서, 그시기에만 하는 이벤트 행사에 참가한다는 것이 묘한 기분 좋은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기분도 덩달아 UP! UP! 되고~

그런데 행사장은 어딜까…. 앞쪽을 봐도…. 불빛은 안보이는데…. -,-

흔들려서 제대로 안나왔는데.. 이런식으로 도로 막고 줄서서 들어간다
                  

어째든 사람들에 휩쓸려 같이 걸어간다..
처음에는 빠르던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는 더 아파오고.. 춥기도 하고…
도대체 어디서 하는거야!! 얼마나 더 가야돼!!

거의 한 200미터 넘게  온거 같은데.. 그래도 행사장이 보일 생각을 안한다…
아니!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왔단 말인가….
줄 서서.. 거의 다섯, 여섯 블록은 지나온 거 같은데…. 그래도 끝이 안보인다…

아이고.. 참..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그러니 사람이 더 많을 수 밖에..

결국 보니.. 한 시간 넘게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그러고도 또 다시 밑으로 내려가 유턴해서 돌아간다 돌아 가니…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삥~ 둘러서 줄을 세운 것인데….
중간 중간 사람들 새치기 못하도록 곧곧을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고 블록을 쳐놨다…
일본.. 인간들 대땅 많은가 보다….

결국 루미나리에 보기 위해 한 두시간은 기다린 것 같다..
[ 기다리면서 찍은 다이마루 백화점 ]                  [ 이런식으로 가드레일 처놓고 통제한다 ]
그러나... 결론은... 그렇게 고생해서 기다려 줄셔서 들어간 보람은 있었다…

부천에서 돈내고 봤던거 보다 더 이쁜거 같다…
(공짜라서 그렇게 느껴지는건가.. ㅋㅋ 아 본성 들어난다)

루미나리에는 한 넓은 공원에 설치가 된 것인데.. 
그 공원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 부터.. 이쁘게 만들어놨다.

한참 기다리다 봐서 그런가... 이게 어디냐.. 싶어.. 사진 찍고 하다 보니.. 밤탱이를 놓쳤다…
중간에 기다리다가 찾아서 다시 가다가  또 놓치고...

안되겠다 싶어서… 나가는 쪽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 루미나리에 들어가는 입구 ]

음.... 역시 유명할 만하다. 멋지다….
지금 찾아보니.. 루미나리에 중앙 행사장은 고베 옛거류지로 부터 히가시(東) 유원지까지 관문이 주욱 이어지고
동 유원지쪽에는 큰 성같은 작품들이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고베의 루미나리에 행사는 1995년 고베 대지진이 있고 난 후
고베시에서 줄어든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고,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만들어진 행사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한번 하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려와서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하긴 이 많은 사람들이 일본 아니.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니.. 계속 할 만하다…

작년, 서울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 루미나리에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봤는데..
고베의 규모에 비하면 1/3도 안된다.…

아무튼… 정신없이.. 사진 찍고.. 사람에 치이고.. 구경하느라..
다리 아픈것도 허리 아픈것도 잊고… 열심히 찍었다..

자.. 지금부터.. 찍은 사진들 나갑니다... 뭐.. 실력이 읍으스... 이상한 것들이지만..
그래도 기념이니까~~


아.. 그런데.. 실수 하나!
밤탱이랑.... 어디서 만자자고는 했으나... 시간을 지정하지 않은 것이다! 아.. 빙신들..
몇시에 어디서 다시 보자고 해야 했는데.. 그냥 장소만 지정했으니… -,-
것도 상당히 애매하게… -.-

한국 같으면 전화해서 오라고 하면 되지만.. 여기서는 전화할 수도 없고… -,-
사진 다 찍고 구경할꺼 다하고 보기로 했던 것 같은 장소에서 20분 넘게 기다렸지만..
올 생각을 안한다..

아.. 겨기가 아닌가.. 저긴가? 왔다 갔다.. 계속 하고.. -,-
아.. 내가 또 국제미아를 한명 만드는구나 하는 죄책감.. ㅋㅋㅋ
보다는.. 젠장.. 짜슥 빨랑 안오고 뭐하는거야.. 라는 짜증이 더 밀려온다.. 하하하~~

이렇게 오래 기다랄지 몰라서.. 저녁도 안먹었던 터라. .배도 고프다…
주위에 포장마차 같은 것도 많은데…. 다코야키나 먹을까.. 싶다가..
밤탱이 오면 같이 먹지 라고 착하게!! 생각하고 기다렸으나.. 너무 안와서.. 그냥 하나 사먹었다. ㅋㅋ
(밤탱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 캬캬캬~~~)

한참을 기다리니 어디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온다..
으… 문디 짜식 빨랑 빨랑 좀 움직이지.. 하고 욕을 해주고 싶었으나..
어째든 미아 안되고 왔으니 다행이지.. 뭐… 하고. 혼자 속으로  짜증을 삭혔다....

아까 혼자 뭐 사먹은게 좀 미안스러워서.. 커피 먹을래 라고 물어보고 커피 한잔씩 마셨다. ㅋㅋㅋ

근데.. 가만 생각해 보니까.. 음.. 그 줄 안기다리고…
뒤로부터 들어가면.. 쉽게 구경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마지막 출구 쪽은 포장마차 등등이 많고, 공원이고.. 뭐.. 굳이 통제하는 사람도 없고해서..
꺼꾸로 본다고해도.. 상관없는데.. ㅋㅋㅋ

아… 역시 잔대가리~ ㅋㅋㅋ 나야 뭐 지리를 몰라서 그랬다 하지만..
그 긴줄 다 기다린 일본 사람들은.. 쿠쿠쿠~~ 빙신~ ㅋㅋ

어째든.. 루미나리에도 보고... 따뜻한 커피도 한잔 마시니.. 다시 기운이 난다..

이제 고베의 유명한 야경을 보러가야 할 시간!!

시간이 없으니.. 서둘러야겠다..


고베 야경편은 다음에~ 아!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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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 4 고베 :: 2006/01/29 16:43

★ 자~ 그럼 고베로 Go!

히메지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었는데.. 아침에 주먹밥을 든든히 먹었고, 중간에 군것질을 해서 그런지 배가 별로 안고프다.. 그래서 고베에서 벅기로 결정하고.. 일단 Go!

산요 히메지역에서 고베 ‘산노미아’역까지 가는 직통특급 전철이 있다.
역시나 역에 도착하니.. 3분후인 1시 18분에 떠나는 전철이 있네~
오호 오늘 심하게 가차빨 받는걸~ ㅋㅋ

고베 ‘산노미아’역까지는 대충 1시간 정도 걸린다.
이 전철은 자리도 기차처럼 되어 있네.. 에라~ 맘 놓고 자자.. ㅋㅋㅋ 좋아 좋아~

여행을 하면..
늘 많이 걷고 잠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둬야 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피곤해서 짜증스러운 여행이 되니까.. ~

여행을 함께 하면 진정한 그사람의 모습을 알게된다고 하지 않나…
피곤할 때 단순한 짜증 하나가.. 상대방에게는 평소 짜증 10개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진다.. 으흐흐~

고베는 뭐랄까..
아기자기하다고 해야 하나… 이쁜 도시이다..
내가 가본 일본 도시중 가장 이쁜도시이다.
항구가 있어서 그런지.. 일찍 개행되어서.. 서구식 이쁜 건물들도 많고.. 바닷가 쪽에는 쇼핑센터도 잘되어 있고, 야경도 멋지다!
도쿄옆에 있는 오바이바랑 비슷하다고 할까..
저녁이면.. 데이트하러 온 족속!!들의 천국이 되는 도시이다.. ㅋㅋ

특히 이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 유명한 고베 루미나리에를 공짜로 볼 수 있다! 우하하.~~
내가 또 이런 공짜는 절대 안놓치잖아~


산노미아역 근처에 있던 소고백화점


한숨 자다 보니.. 어느새 고베 ‘산노미아’역이다.

고베를 돌아다닐 때는 고베역보다는 산노미아역에서 내려서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이다..
근처에 볼 것이 많거덩… 볼것들이 산노미아역 근처에 대충 붙어 있어서.. 걸어서 모두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스로토 패스가 있지 않는가!!! 최대한 걷는거 자제하고. 타고 다녀야지~ 으흐~

또.. 고베에서는 고베 시티루프 버스가 있는데..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이다.
서울 시티투어버스와 비슷한데.. 아쉽게도 스루토 패스로는 이건 탈 수 없다.. 그래서.. 대충 걷거나..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산노미야역 근처 극장에서 '뵨사마' 주연의 영화가 한다.. ㅋㅋ
구경하러 온 아줌마들 포스터 앞에서 사진찍고 난리도 아닌다. ㅋㅋ


어째든 산노미아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와 관광안내소를 찾았다.
왜냐! 루미나리에서 어디서 하는지.. 모르거덩.. ^.^
지난번 고베 왔을 때.. 은빵 시리 무리와 이 관광안내소를 찾다가 도중에 포기한 경험이 있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대로 갔는데.. 도통 어디에 있는지.. -,-
만약 나 혼자 갔으면 또 역시 못찾았을꺼야… 근데 길눈 밝은 밤탱이가 다행이도 찾아내서.. 가서 어디서 하는지 안내 받았다..
친절하게도.. 지도 펼쳐놓고 가르쳐주고.. 몇시부터 하는지도 알려주더라. (어디냐고? 음.. 어캐 설명하냐.. ㅋㅋ 몰러~ 알아서 찾아가셔!)

그러고 나서 배가 고팠기에 밥을 먹었다.

일식집 비스무르한데 들어갔는데.. 밤탱은 우동정식세트 나는 소바정식세트를 먹었는데..
내가 시킨 소바정식세트에 무슨 계란물 같은 것이 나왔다..
나토인거 같기도 하고.. 계란물 만든거 같기도 한데..
분명 밥이랑 썪어 먹으라고 한거 같은데.. 별로 썩어 먹고 싶지 않아서.. 가만 있었더니..
나서기 점원 아줌마가.. 웃으면서.. 다가와.. 썪어서 먹으라는 바디랭귀지를 구사한다..
아.. 젠장.. 싫은데.. 그런데.. 차마 무시할 수 없어.. 웃으며.. 살짝 썪었다… 윽~~ 이런… 아줌마 미워!

인상을 찡그리니.. 옆에서 밥 먹더 아줌마가 나를 보면 웃는다..
하하~ 아줌마 이거 맛없으요~~
어째든.. 돈이 만원짜리인데.. 남길수야 없지.. 다먹고 나왔다…
아.. 니글거려~

점심으로 먹었던, 우동세트, 소바 세트! 소바세트 한쪽의 계란 비스무리한거 주목! 각각 만원 정도 했다.


문제의 계란물에 비빈 밥.... -,- 보기만해서 올라온다~


★ 이꾸다 진자


산노미아역을 나와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근처에 이꾸다 진자라고 있다.(자세한건 지도 찾아보셔요~)
이게 뭐냐고? 조선출병을 기념해서 만든 신사라고 한다… 정말 이름 그대로 ‘이따구 신사가 다있어’ 이다. -,-
볼것도 별로 없는 그냥 빨간 신사.. -,-



★ 이진깐


못볼 걸 봤다고 생각하니.. 음.. 커피가 땡긴다.. ㅋㅋ

날도 춥고해서..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길레 들어갔다..
아.. 전세계 어디에나 똑같이 존재하는 스타벅스.. 가격조차 비슷하구나..
뭐.. 다른거라곤.. 스틱, 설탕 이런거 정도 다르다.. ^^
따땃하게 커피 한잔 들고.. 우선 가까운 이진깐에 가기로 했다

고베의 스타벅스.. 다른건 나무 스픽, 프라스틱 티스픈 정도


이진깐은 외국인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 고배가 개항했을 때 만들어진 외국인 주거지역이다.
그래서 건물들이 서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이걸.. 약삭 빠른 일본애들이 관광지로 만든 것이다..

나는 이미 봤기 때문에 밤탱을 살짝 꼬셨다.

곰티 : 어이, 밤탱.. 이진깐 별로 볼거 없어… 초라해.. 그냥 다른데 가지?
밤탱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보고 싶어…
곰티 : (짜식.. 그냥 대충 넘어가지.. 악착같기는.. -,- ) 거기 언덕이라서.. 올라가기 힘들어..
밤탱 : 괘안아…


젠장..... 평소에는 움직이는거 죽어라 싫어하는 인간이..
처음 나온 해외여행이라고 바지런하기는.. -,-
아무튼.. 이진간으로 가기로 했다.. -,-

정식 명칭은 ‘기타노 이진깐’ 이라나 뭐라나..
어째든 걸어서 가면 제법 멀다..

산노미아 역에서 나와서 시티루프 버스를 타면 근처까지 데려다 준다.
바뜨.. 우리는 쓸수가 없다.. 왜냐.. 스루또 패스로 못타고.. 별도 요금 내야 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그냥 구경하는 셈치고 걸어갔다.
이따구신사(ㅋㅋ)를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신사를 등지고) 간 후 나온 사거리에서 위쪽 방향으로 (언덕 방향)으로 올라간다.
상점 구경하면서 쭉 올라가다보면, 약간 큰 사거리가 나온다…
(중간에 CD DVD, 비됴 렌탈점 큰게 있다)

사거리 정면 맞은편을 보면.. 아마 NHK 건물이 있던가 그럴꺼다. 그 신호등을 건너서 또 쭉 위로 걸어 올라가면 (계속 가파른 언덕이다… 등산이다.. T.T)
맞은편에 아마 한국 고베 영사관이 보일 것이다.
영사관에 볼일이(쉬~~야 말고.. ㅋㅋ) 있으신 분은 들르시고.. 아니면 그냥 쭉 올라간다…
중간 중간에.. 이쁜 카페도 있고.. 밥집도 있고, 상점도 있고, 건물도 있다…

음.. 1년이 지나서 정확하게 설명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내 말 믿지 말고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가시라!!

왼쪽이 NHK 건물 ! 오른쪽은 태권도 도장~ 오호~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이쁜 건물들~



여기서 문제 발생!

2년전 시리 일행과 왔을 때.. 우리는 이 골목길이 이진깐의 전부인줄 알았었다! 아니.. 다시 이진깐을 찾는 그날까지 그렇게 모두 알고 있었다… -,-

이진깐이라고 이쁜 건물 있다더니.. 요거 조금 만들어놓고.. 관광지라고 홍보하냐.. -.-
아.. 여기까지 걸어온게 아까워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밤탱보고 안봐도 된다고 했던 것이고….

그러나… 바뜨! 잘 못 알고 있었다.
여기는 이진깐이 아니었다.
이 골목을 따라 쭉 더 걸어가니… 이진깐으로 다시 올러가는 이정표가 있었다!
아…. 부끄러워라…. ㅋㅋ 역시 지도를 제대로 살펴봐야 되요..
여러분! 대충 보면 내꼴나요…. ㅋㅋ

이진깐 들어가는 입구


이진깐 올라가는 쪽 골목


중간 중간 이정표가 나오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다!
그런데.. 왜 2년전에 그런 터무니없는 실수를 했을까..
아마.. 서로 피곤하고 몸이 고되서 그랬을꺼다. ㅋㅋㅋ
그 때 난 허리가 아파서… 걷는게 고통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여행하기 전에 항상 많이 걸어도 무리가 안가도록 미리 운동을 해 놓는다.. (쿨럭! ) 아니.. 할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안되면.. 보조제를 다량 챙긴다.. 파스라던가.. ㅋㅋ

어째든… 2년만에 제대로 알게된 이진깐은 괜찮았다. 예쁜 건물도 많았고..
그런데 내부를 보려면 대부분 돈을 따로 내야한다! 독한 것들!
근데 뭐.. 우리 같은 짠돌이들이야 절대 안에 안들어가지..
밖에서만 사진 찍어도 충분하쥐~
뭐.. 건물 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냐는 그냥 가이드북 보고.. 아하~ 이렇구나 하면 되는거고. ㅋㅋㅋㅋ

의자에 앉아서 이상한 아자씨랑 사진도 찍고… 건물들 사진도 찍고.. 그리고 골목 골목 돌아다니는 것이.. 옛날 어렸을 때.. 골목탐험하던 생각도 나고~~ 잼있다~~




이진깐의 여러 건물들


골목들...



네델란드관의 사진 샘플... 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귀여운 기념품.... 과 네델란드관


중간에 보면.. 머리 내밀고 사진 찍는 곳도 있다… ㅋㅋ
절대 그냥 못넘어가지.. 나도 머리 내 밀고 사진 찍고 나오는데.. 이쁘장한 한 커플이 좀 찍어달란다..
알겠다고 하고는 밤탱에게.. ‘밤탱 카메라 좀.. ‘ 하고 한국말로 했다..
그러고는 사진 찍어줬는데.. 카메라 받아들면서…
‘저.. 한국분이세요? ‘ 라고 묻는다..
‘아.. 예.. 놀러왔어요..’
‘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여행 즐겁게 하세요’ 라고 한다..

여자애가 제일교포인가보다..
제일교포고 그러면 한국인인거 별로 티내고 싶지 않을껀데.. 동포라고 그래도 말한마디라도 붙이고 그러네…
발음이 살짝 이상하긴하지만… 말하는 것도 귀엽고~ 생긴것도 귀엽고.. 하는 짓도 귀엽다..


나오던 길에 있떤 건물들..... 그냥 찍었으요~

이리저리 구경하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나오다보니..
엇.. 여기가 어디야.. -,- 보니.. 신고베 오리엔탈 호텔이 있고.. 신고베 지하철역이 있네…

그럼 또 지하철 타고 이동해야지..

우리에겐 뭐가 있지? “ 간사이 쓰루또 패수~~ “
많이 써야 돼~~

어째든 자하철 타러 들거나는 길에..
앗.. 이거슨…. “햐꾸엔 마또” 이름도 거창하여라.. “ crystal ” ㅋㅋ
또 안들릴 수 없지~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것!
선물이나 기념품이나 이런거 살 때, 아.. 귀찮은데.. 마지막날 사지 뭐..
혹은 다른데 더 좋은게 있을꺼야..
이런 생각으로 뒤로 미루면.. 결국 하나도 못서거나.. 마지막날 대충 더 비싸게 사게된다는 사실….

그 때 그 때 발견했을 때 생각났을 때 바로 사는 것이 결국 이득이라는 사실…
그래서 이런 백엔마트 나오면.. 필히! 들러야 된다는… 하!하!하!

그런데.. 여기 크리스탈… 백엔마트치고는 상당히 넓다…
지하를 거의 다 쓰는거 같은데… 암튼… 구경하느라 1시간 소비… 물건 사느라.. 거금! 950엔 소비.. ㅋㅋㅋ

자 살꺼 샀으니.. 다시 지하철을 타고.. 다음 목적지인 고베의 ‘차이나타운’ 으로 Go!

★ 차이나 타운


고베 지하철은 Seishin-Yamate Line(西信-山手)과 Kaigan Line이 있다고 하는데..
뭐.. 상관있나.. 그냥 타고 가고 싶은데 갈 수만 있다면 되지 ^.^
어째든 신고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음 목적지인 ‘차이나 타운’과 가까운 ‘모토마치’역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라.. 자리가 없네..
절대로 지하철에서 서서 갈 수는 없는 법! ㅋㅋ
하루죙일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얼마나 아픈데!
잠시라도 앉아서 쉴 수 있을 때 쉬어야혀!
그리고 아직 고베에서의 하일라이트들이 한참 남았단 말야~~ (변명.. ㅋㅋ)

어째든 빈자리를 찾아서 앞칸으로 앞칸으로 가니..
맨 앞 칸에 자리가 많네.. 오호라~ 좋아라.. 하면서 앉았다.

앉아 있는데… 옆에서 밤탱이 뭐라고 속삭인다..

밤탱 : 어이.. 여기 여자들 밖에 없어.. 이상하지 않아?
곰티 : 뭐가 이상해.. 그럴 수도 있지.. 신경꺼… 왜 맘에 드는 애가 있냐?
밤탱 : -.- 그게 아니라… 이상하잖아.. 봐… 쟈들도 자꾸 처다봐..
곰티 : 내가 멋져서 그런가 보지.. 난 익숙해. .이런 시선들…
밤탱 : -.-


그런 시덥잖은 대화를 하며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눈의 띄이는 것이 있다.

“女性全容” 제엔~~장!

하지만! 이미 늦었다..
쪽은 이미 팔렸고…. 다리라도 편해야지.. 그리고 2정거장만 가면 내리는데 뭐..
최대한 외국인임을… 일본어 모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어가 나온 가이드북 앞면을 잘 보이게.. 배 앞에 붙여 두고.. 자는 척 했다. -.-

왜 여성전용칸을 하루 종일 운행하는거야!!!
하긴.. 일본에 헨타이들이 많으니 그럴만하지.. 헉.. 그럼… 난 헨타이 중 상헨타이가 된건가.. -,- 아.. 암튼… 다시 볼 인간들이 아니니 다행이군…

암튼… 모토마치역에 도착하자 재빠르게 내려서는… 푸하하하 웃어져쳤다..
내가 한 실수지만… 너무 웃겨서.. ㅋㅋㅋ
그리고 기념으로 사진 한방 찍고.. -,- ㅋㅋㅋ 안에 있는 애들 정말 미친놈으로 봤을꺼야.. 하하하~

문제의 그 여성 전용칸이라는 표시! 왜 지하철 내부에는 안해놓은거야!!

모토마치역에서 밖으로 나와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고베의 차이나 타운인 ‘난킨마치’가 나온다.
한 두세 블록정도로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맛있는 중국음식과 상점들이 쫙~ 들어서 있다.

특이한 것이 테이크아웃 형태로 많이 판다. 만두, 교자, 꼬치, 국수, 기타 등등 먹을 것 천국이다. ㅋㅋ


차이나 타운 입구 .. 우리가 들어간 쪽은 간판 공사중이었다.
오른쪽 사진은 나온 쪽인데. 이곳은 간판 공사 완료!


차이나타운 거리의 모습


기념품 파는 가계와 음식점 앞의 음식 모형.. 맛있겠당~


돌아다니면서 먹은 만두와 교자.. 맛있겠지?


난킨마치 가운데 보면 정자가 있는 작은 광장 같은 곳이 있다.
사람들이 만두, 심지어 국수까지 사와서는 여기 광장에서 서서 먹는다.. 자기들끼리 야그하며..
앉아서 먹는 것도 아니라.. 그냥 서서.. 먹는다..
신기한 인간들일세,… 그렇게 먹는게 좋나?
뭐.. 어째든 로마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지.. 우리도 만두랑 교자랑 사서 서서 먹었다.. 아 .. 맛있으~~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니..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정자 근처에서 서서 먹는 사람들.. 이쁜 언니도 서서 먹고 있다


젊은 연인들도 서서 먹고 있다. 이것들이 집이나 가라고~ ㅋㅋ


유명한 음식집.. 사람들이 줄서 있다. 어느 가이드이나 소개되는 있는 집..


이런 저런 차이나 타운 모습들


헉.. 글이 너무 길어젔다...

고베의 하일라이트인... 루미나리에 행사와 야경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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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3 - 히메지 :: 2006/01/15 19:03

★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금요일이다…

세상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던 저브이던.. 난 오늘 히메지성으로 가야한다..
오늘은 오사카 주변을 돌아다닐꺼라서… 이동시간이 제법되므로.. 아침 일찍 서둘러야 했다..

회사다닐 때는 왠만해서는 일어날리가 없는 시간인 7시에 모닝콜을 해놓고 일어났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가! 내가 7시에 일어나다니!
게다가 전날 2시 넘어서 잤는데….
여행은 늘 나에게 기적을 행할 수 있게 해준다.. 푸!하!하!하!


어째든 7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기위해 내려가시 7시 40분…
머스마 두명이라도.. 씻고.. 짐겨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ㅋㅋㅋ (사실.. 일어나기위해 비비적 거린 시간이 더 길지 않을까.. ㅋㅋ)

어째든 이 호텔에서 주는 주먹밥과 미소된장국을 배불리… (하!하!하!) 먹고 8시 좀 넘어서 출발!


아침 조식인 주먹밥과 일본식 된장국 .. 이것만 먹었냐고? 설마.. ㅋㅋ 리필 가능!! ㅋㅋ
그리고 우리가 묶었던 Toyoko INN Osaka Nanba 호텔



겨울이라도 오사카가 서울보다 남쪽이라 그런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거리도 그런대로 깨끗하고.. 공기도 서울보다 좋은거 같고.. 출근시간대일꺼 같은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아무튼.. 상쾌한 출발~


오늘의 일정은 우선 오전에 히메지성으로 가서 구경하고 고베로 가기로 했다.

히메지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성이다. 일본에는 각 요지에 성들이 많은데…. 대부분 성들은 불타 없어진걸 다시 만든거다.. 그런데 히메시성은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예전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몇안되는 성이라고~~

이랬든 저랬뜬…. 그냥.. 그 하얀 성 모습이 상당히 독특해서… 히메지성으로 가보기로 했었다. 2년전에 왔을 때, 못가봤었으니까..

★ 히메지성 으로 출발!



히메지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우메다역으로 가야된다.

우메다역은 오사카 중심의 큰 역인데… 오사카 외각이나.. 오사카와 연결된 다른 도시들( 쿄또, 고베 등등등)로 가기 위해서는 우메다역으로 가야 한다. JR을 이용할 사람들도 우메다로 가야하는데.. 우메다에 JR오사카역이 있으니 거기서 타면 된다

난바에서 우메다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면 된다. 돈이 많다면.. 택시를 타고 가셔도 무방.. ㅋㅋㅋ
버스도 있겠지만 서도.. 그냥 지하철이 편하므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올 때, 교통패스를 하나 미리 샀다. ‘스루트 간사이 패스’ 라고 하는데….

이 패스는 간사이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등)의 지하철, 전철, 버스 등 모든 교통편을 무한으로 탈수 있는 정액권이다.(택시와 일부 교통편, JR 제외)


간사이 스루토 패스 등 교통 패스 자세히 보기 ..




★ 히메지까지 이동하기~

난바에서 우메다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야 한다.
(공항에서 타고나온건 난카이센은 전철이다. 그리고 외각으로 빠지는 한큐, 한신도 전철.. 아마 우리의 국철, 지하철 구분하는 개념과 비슷한듯.. )

지하철 미도지센 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갔다.

3코스이기 때문에 얼마 안걸린다. 요금은 얼마냐고? 당근! 모른다! 왜냐하면 간사이 쓰루토 패스 3일권을 사갔기 때문에 이날 첫개시~ 우후~ ㅋㅋ

처음에 개찰구에 패스를 넣으면 구멍이 하나 뚤리고 거기에 날짜와 시간이 찍힌다.. 첫개시했다는 표시인듯.. (혹시 버스를 탔고 카드를 넣었는데 삐 거린다면.. 그냥 그 날짜 찍은 쪽을 운전수에게 보여주면 된댜~ )

우메다역은 상당히 복잡하다

역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지하철역, 외각으로 가는 사철 전철역, JR역 등이 엉켜 있는 넓은 구역이라서 길 잃기 쉽다. 그러니까 목적지를 분명히 정하고 이정표 잘보고 따라 가야 한다.. ^^

뭐.. 긴장할 필욘 없으~ 지가 헤메봐야 30분이지.. ㅋㅋ 그정도야~ 구경하는 셈치면 되잖아?

어째든 우리는 한큐나 한신 전철을 탈 것이기 때문에 한큐나 한신 전철역으로 방향 잡고 나아갔다.

역시 출근시간대라 그런지 사람 바글 바글~ (한신 한큐역이 어디냐고? 음.. 메모 적어 놓은거보니.. NO 17 쪽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뭔말인지. 도통 기억이.. 아마 지하철 게이트나와서 17번 쪽으로 쭉 따라 가라고 적어 놓은 듯.. ㅋㅋ)

한신전철 게이트로 가서 당당하게.. 아무런 막힘 없이 패스 집어 넣고 들어갔는데.. 엇.. 어떤거 타야되지? 우리가 탈껀 ‘산요 히메지행’ 전철…

아리송해서 거기 계시던 안내(?) 아자씨에게 물어보니 2번 탑승구로 가란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니, 8시 46분발 전철이 있다.

오호라.. 이것이 또 우리가 원하던 ‘직통특급’ 가장 빨리 히메지로 갈 수 있다. 43분에 도착해서 46분에 출발하다니.. 오호라. 오늘 기차시간빨 좀 받는걸? ㅋㅋ

특급, 보통, 직통특급 이.. 뭔고.. ??? (클릭!)




히메지성에 갈려면 ‘산요 히메지’역에 내리면 되고, 이 기차의 종착역이다. 1시간 반정도 걸리며 전찰 요금은 1,250엔.( JR보통열차가 더 빠르긴한데.. 더 비싸다)

우리는 스루토 패스로 왔으닌 왕복 따지면, 3일 패스의 반인 2500엔이니.. 이번 한번으로 본전은 충분히 뽑고도 남은셈이다

역이름이 왜 ‘산요 히메지’역이냐고?

산요회사에서 운영하는 전철역이라서 그렇다. 한신과 산요가 연합해서 연결 운행한다. 그래서 중간에 보면.. 전철 운전하는 기관사가 바뀐다. ^.^

처음에는 기차 양옆으로 펼쳐지는 일본 집들 구경하고 전철안 사람들 구경하느라 잼있었는데.. 어제 늦게 자고.. 새벽(ㅋㅋ)에 일어났더니.. 슬슬 잠이 온다.. 뭐.. 종점이고.. 1시간 반이나 걸리니.. 한숨 자볼까~ ^.^


기차안 모습.... 맨 앞칸에 탔다.. ^.^ 우리가 탄.. 산용 히메지헹 전철...

★ 히메지 구경하기


- 히메지성 찾아가기

‘산요 히메지역’에 도착하면, 우선 JR 히메지역으로 가야된다…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찾아가야하냐 하면.. 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기 때문.

관광안내소에서 히메지 가이드북도 받고 자전거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자전거 탈 수 있는 분은 빌려 가는게 좋다.
왜냐하면 히메지역에서 히메지성까지는 제법 걸어야 하는데.. 걷는거 보다는 자전거가 편하니까..

우리는 아쉽게도. 둘다 자전거를 못타는… 귀족출신이라.. ㅋㅋ 빌리지는 못했지만..(T.T 배워둘껄)..

관광안내소는 JR 히메지역 2층에 있다.


가이드북을 받고 (정확히 말하면.. 팜플렛.. ㅋㅋ) 밖으로 나오면.. 앞에 쭉 뻗은 넓은 도로가 나온다.. 그 도로를 따라 정면을 보면… 멀리 히메지성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그냥 쭉 걸어가면 되는 것이야~

뚜벅뚜벅 이것 저것 구경하고.. 담배도 한대 피면서 한 25분 걸으니까 히메지성에 도착!


화살표 누르면 다른 사진들 볼 수 있음다
1. 역앞 하늘 저 끝을 보면. 조그맣게 히메시성을 볼 수 있다. 이길 따라 쭉~ 가면된다.
2. 히메지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3. 기모노 입고 걸어가는 아주머니.. 일본 와서 첨 봤다. ^.^


- 히메지성(히메지조)

히메지성은 입장료가 600엔이다.

물론! 우리는 스룻토 패스가 있기 때문에.. 패스와 할인쿠폰을 함께 제시하고 120엔 할인 받았다! 120엔이면.. 캔커피가 하나! ㅋㅋ

히메지성은 1333년 누가 그 기초를 만들어서 158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완성했다고 하는데.. 뭐 그게 우리한데는 별로 안중요하지.. 그냥 멋있으니까.. 보러 간거지.. ^^

하얀색으로 온통 도배된 히메지성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보기 드물게 흰색이라서 그런지.. 성이 커서 그런것인지… 멋지긴 멋지다..


히메지성 외각에서 본 다양한 모습들.. ( >> 화살표 클릭하면 모두 볼 수 있으요~)


성에 들어가면.. 코스가 딱 정해져 있다..

곧곧의 성 내부로 들어갈 때는 슬리퍼를 갈아신고 가야한다.

신발은 함께 주는 비닐봉투에 넣고~ (성 내부 마루바닥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거겠지..) 코스를 따라 구경하다보면.. 음침한 곳도 있고.. 멋진 곳도 있고.. ^.^ 마지막 천수각 꼭대기까지 가서 아래 히메지 시내를 내려다 보면.. 시원하다~~

히메지 성을 한바뀌 쭉 도는데 중간 중간 사진찍고 그래서 그런지.. 대충 한 2시간은 걸린듯하다~


히메시성 내부.. 대충 이렇게 모두 마루 바닥에,. 나무문으로 되어 있다.. 방안에는 주로 못들어가고.. 복도를 따라 구경하고 다닌다.. 겨울이라 발이 약간 시렵다. ㅋㅋ



왠 아녀자들이... 화토패.. 가 아니라.. 돌 가지고 뭐하고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으나~ 못올라가게 막아놨다~



이런곳, 이런곳들을 거쳐서.. 하일라이트인 천수각에 도착한다.




천수각 입구 라는 표시.. 천수각은 몇층인지 모르겠는데.. 한 6-7층을 계속 올라가는거 같다..



내부에 조명이 없어서 좀 어두웠고.. 넓기도 해서.. 사람이 별로 없다면, 을스년스런 분위기... 꼭 만화 음양사에서 보던, 유령들이나.. 갑옷입은 유령들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

각층마다 히메지성에서 발견된 유물 같은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


무사들이 썼던, 칼 분위기가 으스스해서.. 꼭 이 갑옷들이 칼들고 다가 올 것 같다.. ㅋㅋ


문에 있던 문양 음.. 밥그릇은 왜?? ㅋㅋ

이렇게 구경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천수각 꼭대기에 도착한다..
꼭대기에는 .. 사당(?) 같은 것이 있어서.. 뭐.. 소원을 빌던지.. 한다.. 기념품 가계도 있고.. 스탬프도 있다. 받은 입장권에 찍으면 되지롱~


천수각 꼭대기에 있던 제를 모시는 곳!
벽에 걸려 있던 장식품.. 란마1/2을 보면.. 이거 가지고 격투기 하는 장면이 있는데.. ㅋㅋ


천수각 모형 히메지성 모형 히메지성 근처


천수각에서 바라본 아랫 동네의 모습들..


히메지성은 내가 가본 성중 가장 멋있었던거 같다.
1시간 반을 투자해서 전철로 이동해서 볼만한 성인듯… (뭐.. 가본 일본성이라 해봐야.. 겨우 3개다. ㅋㅋ)

일단.... 한숨 돌릴 겸 매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고.. 밤탱은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근데 이놈이 맛있단다.. 한입 달라고 하니까.. 자기는 먹을꺼 남.. 안준다고.. -,- 헉.. 애도 아니고...


여행 내내 함께했던.. 나의 물통주머니~ 파파이스에서 받은 건데..
여행 다닐 때 음료수 넣어 다닐 수 있어 아주.. 요긴하다~


히메지광광안내서를 보면… 다른 곳들도 볼꺼 많아~~~ 라고 자랑해놨는데.. 글쎄 그닥 다른 곳은 별로 볼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구먼..

뭐.. 시간이 많고 히메지에서 하루를 다 보내실 분들은 하나 하나 찾아가보면.. 나름대로 괜찮을 듯 하지만..

우리는 경우 3박4일 코스라서~ 오후는 고베에서 보내기로 계획했기에.. 히메지성을 구경하고 다시 산요 히메지역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 상가가 있어 이것 저것 구경하고 돌아다녔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상가에서 마련한 이벤트로 추첨하는 곳도 있고.. 일본은 어느 상가를 가나.. 모두 비슷한 분위기이고, 깨끗하다고 생각된다..


히메지역 근처의 상가.. 일본의 상가들은 모두 다 비슷한 모양
이벤트 추첨하는 곳~ ㅋㅋ 만화나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온다..
가운데 자세히 보면, 돌리는 추첨통이 있다


구경하는 중에.. 앗.. 붕어빵집 발견!!! 이런.. 일본에도 붕어빵이.. 안사먹을 수 없지... ㅋㅋ.. 하나에 90엔.. 즉.. 900원이라.. -,-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지~~

맛은.. 우리나라꺼랑 비슷했는데.. 팥이 많아서.. 더 맛있었다.. 뭐 울나라도 하나에 900원 받으면... 더 맛있게 만들껄~ 으흐~


하나에 900원... -,- 비싸.. 비싸..
하나하나 가쪽의 탄 곳을 가위로 잘라 내고, 이러저러 옮겨 여러번 굽는다.. 정성이 가득~..
음.. 깨끗해서 좋지만.. 옆에 탄 곳도 맛있는뎅.~~ 맛을 모르시누만~ ㅋㅋ


하나 900원짜리.. 두툼한 붕어빵


이렇게 구경하다.. 다시 처음 출발했던, '산요히메지역'으로 돌아와 고베 산노미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왔을 때 탔던 기차랑 같은 기차~

1시 15분쯤 역에 도착했는데.. 18분에 출발한단다.. 오웃.. 역시 기차빨 ... 캡! 낭비하는 시간이 없구먼.. 쿠쿠쿠쿠~~

암튼.. 히메지를 뒤로 하고.. 기차에 타고 고베로 출발!
아침부터 걸어다녔더니.. 다시 잠이 솔솔~ 온다.. 앞쪽에 있는 여학생들 구경하다.... 잠이 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곰티의 대하!! 여행기는 계속 됨다~ 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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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 | 2006/01/15 1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호~ 내 다음 코스가 히메지 성인데...
    아차하면 내가 먼저 여행기 끝내겠는걸?
    곰튀 분발해~ 캬캬캬~~

  • 시리 | 2006/01/15 19: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운데 사진처리 어떻게 한거유? 신기하네...
    자바스크립인가??? 갈쳐줘잉~~~

    • Favicon of http://blog.gomti.com BlogIcon 곰티 | 2006/01/16 13:29 | PERMALINK | EDIT/DEL

      아.. 그거 스크립트가 아니라.. 테터툴즈 업그레이드하면 자동으로 생기는거야... 업그레이드 해~~

  • 태훈 | 2006/01/16 07: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여기 갔었는데.. 여름이라 땀 뻘뻘 흘리고 갔었는데 그대는 겨울에 갔으니 좋았겠네...

    • Favicon of http://blog.gomti.com BlogIcon 곰티 | 2006/01/16 13:20 | PERMALINK | EDIT/DEL

      엉.. 안더웠지.. 그래도.. 살짝 땀 흘리기는 했어.. 옷을 두껍게 입고 가서 ㅋㅋㅋ

  • Favicon of http://hmlee01.new21.net BlogIcon hmlee | 2006/02/17 18: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저번 여름에 히메지성 다녀왔는데 여행기 읽어보니 그때생각이 다시 나네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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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2 - 오사카 난바, 도톰보리 :: 2006/01/03 11:11



8시 50분발 난카이난바 열차를 타고… 난바로 출발!
대략 45분 정도 지나면… 난바역에 도착한다..

난바역은… 각종 기차들이 서기 때문에 플랫폼이 한 8-10개 정도 되고, 난카이 난바센, JR난바, 지하철 등을 한곳에 있는 좀 복잡한 곳이다. (같은 플렛폼을 쓰는건 아니다.)

그런데 뭐.. 당황하지 말고 잘 찾아가면.. 헤메지 않고 잘 돌아다닐 수 있다. ^.^

나가는 길을 잘 기억해줄 것! 다시 공항으로 올 때 아마 이 기차를 그대로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찾아오기 위해서 잘 기억해 두시라~

난카이 난바역 플랫폼과 역표지판



★ 숙소를 찾아서 ~~ ★


난카이 난바선 역에 도착하니 대충 9시 40분 ..
좀 늦었기 때문에 빨랑 숙소를 찾아가야 한다.. 그러나.. 내가 어디 늦었다고 서두루던 놈인가.. ㅋㅋ 천천히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역시나 눈에 익은 2년전 그대로(일까? ㅋㅋ)의 모습 펼쳐진다.. 맞은편 저쪽으로 가부키좌도 보이고..
난바역 주변 모습들


담배 한대 피면서 숙소로 갈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방향 잡고 있는데..

오호라~~ 참내.. 사람들이.. 말야..
안그래도 되는데… 내가 온다고 또.. 애들이 모여서 축하 공연 중이다.. 힙합 브라스 밴드 같은데.. 참.. 기특한지고.. 내가 일본 땅에 왔다는 축하공연이니.. 또 안들어줄 수도 없고.. 해서.. 잠시 구경하고~~ ㅋㅋㅋ


자기들 공연 홍보하러 나온 브라스밴드(?)


내가 예약한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인.. ‘오사카 난바’ 호텔,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체인인 ‘Toyoko INN’ 호텔 체인의 호텔 중 난바에 있는 호텔이다.


사실 갑자기 결정된 여행이고. 또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호텔 구하기가 힘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예약 대행해주는 호텔들은 가격이 좀 비쌌고.. (성수기라.. ) 또 대부분 예약 완료되어서리.. 웹을 이리 저리 뒤지던 중

Toyoko INN 호텔 체인 인터넷 예약사이트를 발견하고 마침 방도 있길레.. 예약했다..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 있어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Toyoko INN 호텔 체인 예약 방법 자세히 보기 ..




어째든.. 방향치인 나를 제처두고.. 방향감각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밤탱이 지도를 들고 숙소를 찾아 나섰다…

음.. 나는.. 지도를 제대로 보고 가기 보다는.. 그냥 내 느낌대로 “아.. 마.. 이쪽 방향일꺼야.. “ 라고 때려 맞춰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을 가면.. 좀 헤메는 편이다.. ㅋㅋㅋ

몇번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는… 나침반을 구해서.. 여행갈 때 들고 다닌다… 나침반이 있으면 지도 볼 때 상당히 유용하다. ^^;;

어째든... 호텔 안내에는 JR난바역에서 도보 10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음.. 뭐.. 늘 그렇듯.. 10분은 좀 뻥이고.. ㅋㅋ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그래도 대로가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지는 않았다.


호텔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 그렇듯이.. 작았다..

위로 높았고… 우리나라 모텔이라고 하면딱 맞을 정도의 크기… 아무튼.. 체크인 하러 카운터로 갔다.

예약증 프린트한거랑 나 여권이랑 밤탱 여권을 내고.. 체크인 하는데.. 카운터에 있던… 아가씨 둘이서 쑥떡거린다… 서로 뭔가 미루는 눈치인데.. -,- 결국 한 사람이.. 나보고 영어로 물어본다..

카운터 녀 : 너 더블 예약했어?
곰티 : 응, 그래… 더블 맞아.
카운터 녀 : 아.. 우리 호텔은 남자 둘이 더블 안돼!
곰티: 왜? 왜 안돼?
카운터 녀: 음.. 우리 룰이야..
곰티 : 그런게 어딨어… 더블이 더 싸단 말야!
만원 싼데 만원이면.. 밥 두끼야. -,-
카운터 녀 : 아는데.. 그래도 안돼.. 예약할 때..
같은 성별끼리는 더블 예약 못한다는 안내된거 못봤어?
곰티 : 못봤어! 못봤어! 그런게 어딨어…
아.. 젠장.. 좋아.. 그럼 어캐해야돼?
카운터 녀 : 트윈으로 해…
곰티: (순간.. 예약 당시 예약이 거의 만실이던 것이 번쩍 생각이 나면서.. )
그럼. 트윈 방 있어?
카운터 녀 : 응 잠만…. 응.. 있어.. 바꿔줄께..
곰티: 젠장… 없던거 같은데.. 아.. 피 같은 만원…
여기서 이틀 묶을 꺼니. 이만원.. 흐흐흑.. -,-


처음에 예약을 더블이 트윈보다 싸길레.. 같이 가는 놈과 야그해서…. 좀 더 싼 더블로 예약했었다..

밤탱이 덩치가 작기 때문에.. 둘이서 더블에 자더라도 충분할꺼라는 계산하에.. 더블을 예약했다.. (사실 내 계산은.. 나는 잠들면 뭔짓을 하든 모르기 땀시… 좁아서 나가 떨어지더라도. 밤탱이 떨어지지 내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계산이었다. 쿠쿠쿠~~)

암튼.. 체크인하고. 열쇠를 받는데.. 새 양말을 준다.. 아마 비즈니스 호텔이다 보니.. 출장온 인간들이 많이 이용해서.. 양말을 그냥 서비스로 주나보다..

근데 젠장.. 이건.. 나일론 양말이잖아.. - 미끈 미끈해서 안신는 양말인데.. .. 그래도 공짜니까 일단 챙겨들고 방으로 올라갔다. ㅋㅋ

방은.. 뭐.. 작았지만.. 갖출건 다 갖춰져 있어서.. 괜찮았다.. 욕조가 좀 작은거 빼고는.. 체크인하고 나니 10시 반쯤.. 되었다…


호텔 모습, 방, 침대, 화장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요~


아직 10시 반인에.. 호텔에서 잘 순 없지.. 가까운 도톰보리로 가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 난바의 도톰보리


10시 반 밖에 안되었지만.. 거리는 한산~~~
지도를 보면서 난바의 중심지인 도톰보리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았다.

도톰보리는 오사카의 유흥가 중 하나!
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커다란 게 간판이랑… 북치는 아자씨.. 인형이랑, 금룡라면, 에비스 전광판 등 먹을 곳.. 마실 곳…
그리고.. 유흥가 하면 떠오르는.. 아가씨 딸린 술집 등등이 몰려 있는 곳이다..

근처에 백화점, 아메리카 구라, 옷가계 등등도 몰려 있는데..
지금 이시간에 문 열고 있는 곳은.. 먹을 곳들 뿐..

아무튼.. 오사카에서의 첫날밤을 그냥 잠으로 때울 수 없기에..
그리고 배도 살살 고프길레.. 도톰보리로 향했다…

2년전 시리, 은빵, 별똥이랑 처음 오사카에 왔을 때도 속소가 난바에 있는 민박집이었다.
그래서 도톰보리를 늘 왔다 갔다 했었다..

도톰보리는 2년전 그대로 였다…
나야 뭐 봤던 왔던 곳이라.. (우하하~~)
아.. 여기 그대로구나.. 그런거 체크하고 있을 동안 ..
첨온 밤탱은 입 헤~~ 벌리고 여기저기 구경하면 사진 찍기 바빳다. ㅋㅋ



도똠보리 거리 모습 두번째 사진 자세히 보면 큰 게 간판이 보인다


재미있는 간판, 게임센타인듯.. 그리고 유명한 금룡라면집


중간에 백엔마트가 있길레 구경하러 들어갔다..
여행중 메모할 수첩을 안가지고 가서.. 수첩 하나 사고.. (두개 백엔),
손가락 없는 장갑 있길레 장갑 하나 샀다..

이 장갑 여행하면서 상당히 요긴하게 썼는데..
겨울이다 보니.. 날씨는 추운데.. 장갑을 끼면.. 카메라 셔텨 누르기가 힘들지..
그런데 이 손가락 짤린 장갑을 끼니.. 오호라~ 이렇게 좋을 수가~ ㅋㅋㅋ
천원짜리 장갑 하나 사서.. 본전 10배는 뽑은 듯.. ㅋㅋ


천오십원짜리 장갑.. ㅋㅋ


★ 비꾸리 라면


사진 찍을 만큼 찍고… 살꺼 사고 나니.. 배가 출출..
그래서.. 2년전에 먹었던 라면집을 찾아갔다..
사실 금룡라면이 유명하긴 한데.. 가격은 비싸고.. (850엔이다.. -,- )
그닥 특별히 맛있는거 같지도 않다고.. 하고.. 단지 김치를 준다는 점이 다른뿐이라고 해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였따..

그런데 내가 발견한 집은 체인점이긴 한데.. 가격 대땅 싸고.. 맛도 괜찮다..

위치는.. 도톰보리 중심 거리를 지나서 끝쪽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두블럭 지나면.. 바로 ‘비꾸리 라멘 (びっくり 라멘) 이 있다.

상당히 작은 가게인데.. 아래 사진 같이 생긴 곳을 찾으면 되요.. .(위치는 지도 참고)


비꾸리 라면 모습. 주인아자씨가 잠시 나왔다 처다본다. -,-
도톰보리 주변 지도.. 비꾸리라면집 표시 했으요. 클릭해서 크게해 보시압!


저가 라면 체인점(?)인데.. 가격도 싸고.. (젤 싼 것이. 180엔 소비세 5% 포함하면 189엔)
무엇보다.. 나름대로 맛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라면 맛과 비교해서 별로 손색이 없는 맛…
아무튼.. 후회없이 싸게 먹을 수 있는 라면집.. 강추!

참고로 24시간 영업한다. 가계는 좁으며 주방을 삥 둘러싸고 손님들이 먹을 테이블이 놓여 있다. 음.. 칵테일 바 같은 구조. ^^

내가 먹은 라면 만두 세트는 367엔! 오호라!~ 싸고 맛있었다.


비꾸리 라면 메뉴판 내가 먹은 라면 만두세트.. 맛있어 보이죠? ^>^

도똔보리에서 제일 유명한 건... 마라톤하고 나서.. 1등을 들어오는 폼을 한 그리꼬 전광판과 주위의 전관판들... 여기가 바로.. 사진찍는 포인트.. ^.^


사진찍는 포인트 그리꼬 광고판이 있는 곳! 공사중인건지, 늦어서 끈건지 안보인다 그리고 그 일대

개천가에 있는 음식점 저렇게 밖에서 다 보이는 곳에서 먹고 싶을까.. ^.^
도톰보리 개천을 산책할 수 있게 이렇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런데.. 그 근처가 내가 갔을 당시 보수공사 중이라.. -,- 제대로 사진 찍을 수가 없었다. 전관판도 12시가 넘어서 그런건지.. 불이 꺼져 있는 것도 있었고..


든든하게 먹고나니 12시가 넘었다.
이제 슬슬 돌아가서 내일을 위해서 씻고 자야지..

그냥 가기 뭐하니… 도톰보리의 유명한 술집거리로 한번 가볼까나~ ㅋㅋㅋ

술집거리에 있던 한 건물.. 특이해서~ 찰칵 ~ 그냥 차 앞에서 한장 클릭!

오는 길에 물이랑.. 커피 좀 사고.. (일본 커피믹스는 컵과 설탕, 크림 모두 다 있어서 편하긴한데.. 비싸고 맛없다. -,- ) 숙수로 돌아왔다…

씻고.. 내일 어캐 갈지 일정 한번 살피고… 나니.. 허걱.. 2시.. 빨리 자야지~~

낼 봐요~


오늘 라스트 사진은... 오는 길에 발견한 이쁜 호텔 건물... 아마 러브호텔이지 않을까나~ ^.^
내가 일본 왔다고.. 때마침 따라온.. 장동건...인터뷰가 TV에 나왔길레.. 찰칵! TV에서 한국말 처음 들은 듯..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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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의 일본 간사이 대하 여행기 1 - 출발! 오사카로~ :: 2005/12/31 14:01

▶ 아이고.. 여행가고 싶어라~~


원래는 태국으로 가려고 했었다.

여름휴가를 안 갔었기 때문에 겨울에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뜨겁게~ (뭘?~ 으흐)보내고 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나는 직장인….
연말은 평가와 연봉 협상의 계절… 이 기간 휴가를 일주일이나 낸다는건.. 용납이 안되었다…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인가.. 아.. 좌절.~~~ 이를 우얄꼬~~

하지만 이대로 끝날 순 없다.. 이미 도진 여행병은 날 이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하루 휴가를 끼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다는 꽁수를 냈다.
팀장은 이 기간에 어디 놀러 간다고 하면… 눈치보이니.. 집에 일이 있어서 내려간다고 하라고~ (으흐~ 참... )…

암튼.. 가까운 곳을 가려고 친구인 밤탱이와 야그를 했다..

곰티 : 어디갈래? 오디갈까? 홍콩은 이기간에 가면.. 야경 죽일껀데….
근데.. 작년에 갔다오기도 했고.. 또 니하고 야경죽이는거 봐서 뭐하겠노.. -.-“

밤탱 : ------- . . -------

곰티 : 니는 우디 가고 싶노.. 중국 가까? 상해 안가봤는데 상해 갈까?
거긴 가깝고.. 또 놀 것도 있을 것 같은데….

밤탱 : 뭐.. 괜찮겠지.. 근데.. 구리지 않을까?

곰티 : 그럼 어딜 가잔 말고..

밤탱 : 그냥 상해 가자..


이렇게 해서.. 처음 잡았던 곳은 상해!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로 함 가봐? 어째든.. 알아보니…
호텔팩이 있네… 오호라 가격도 싸네.. 30만원 정도.. 일단 예약해야지~~ 룰루~~

헉.. -,- 예약 만땅이네.. 대기라네. -,- 일단 대기로 넣어놓고…
근데.. 대기로 넣어놓으니 왠지 불안.. 그래서 다시 회의 콜~


곰티 : 어이.. 대기란다.. 그날 클스마스라서 그런지.. 꽉 찼나보다..
밤탱 : -.-;;;; 우짜냐?

곰티 : 혹시 모르니 일단 예약 넣어놨는데.. 다른데도 생각해보자..
어디 가고 싶은데 없나..

밤탱 : 음… 그닥... 음.. 아 나 일본 안가봤다. 일본은?
도쿄가서 팬탁스 카메라 렌즈 사고 잡다.. 울나라에 잘 안들어온다..

곰티 : 도쿄는 몇번 가서…. 아.. 나 오사카쪽 제대로 못봤는데..
오사카쪽은 어때? 오사카에도 팔꺼야...

밤탱 : 그래?

곰티 : 당근 팔꺼야.. 도쿄나 오사카나.. 오사카는 한번 밖에 안가봤는데..
유니버샬 스튜디오에서 논다고.. 교토나 그런데 안가봤다..

밤탱 : (렌즈 산다는 말에 눈을 .. 아니.. 손가락을 번뜩이며.. ) 그럼 거기 가자..

곰티 : 오케이~ 알아보께..



근데 역시나… 성수기라.. 뱅기값이 많많찮다…. 게다가 역시나 자리가 없다…
떠나기 10여일전이니.. 당근 뱅기가 없지.. -,-
암튼.. 탑항공에 연락해서 자리가 나면 연락달라고 하고. 다른 방법을 수배하고 있는 중..

날라온 한장의 e-mail…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특가로 진행하는 오사카 뱅기표! 35만원..

탑항공에서 파는 가장 싼 표는 아나항공 28만원..
근데 이건 뱅기 스케쥴이 영 아니올시다이고..(오후 출발 아침 귀국-,-) 대기까지 만땅 상태!

남아있는건 아시아나 나 대한항공이라고 하는데… 마일리지 생각하면 아시아나..
가격도.. 탑항공이랑 비슷하다..

가격도 비슷한데 아시아나 홈피에는 표가 남아있네.. 오호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거로 가기로 하고.. 예약 완료!

TAX까지 합하니.. 41만원 정도..

아~~ 비수기 때가면.. 30만원이면 뒤집어 쓸 가격이나….
뭐.. 못떠나서 병걸리는 거보다야.. ㅋㅋㅋ

해외여행은 처음이라고.. 벌벌 떠는 밤탱이에게 비자 등등 준비할꺼 알려주고..
나는.. 여행정보 찾고.. 하다보니… 10여일이 꿀떡!


▶ 12월 22일 드뎌 출발!


출근하는 길에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짐을 일단 넣어놓고 전혀 놀러 안간다는 듯하게 출근!
(바뜨..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는… ㅋㅋ)

오전에 일하고.. 반차를 쓰고.. 3시쯤 회사를 나섰다…
고속터미널로 가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5시쯤.. 몇 달만에 온 인천공항은 여전히 그대로~
밤탱을 만나 일단 티켓 발권수속하러 아시아나 카운터로 가는데….
처음 외국으로 나가보는 밤탱은 뭘 어캐해야하는지.. 어리둥절… ㅋㅋㅋ

그냥 내가 하라는대로 해… 라고 말하고….
아주 친절하게..(정말일까? ㅋㅋ) 수속절차를 밤탱에게 가르켜줬지..

‘여권이랑 티켓 내놔’ ‘ 출국신고서 적어’ 등등등.. ㅋㅋ

이미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창가의 최대한 앞쪽 자리로, 그리고 내가 등빨이 좀 큰기 땀사.. 앞에 좌석이 없는 Long leg seat로 이미 좌석지정을 해 놓은 터라.. 여유 부리며~ 룰루~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예약을 할 경우 좌석지정까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 )

티켓 받고 가방 맞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출국 신고서 작성하고.. 출국심사 받으러 들어갔다…

어디서 들은 건 있었는지…. 카메라 휴대품 신고 해야하지 않냐는 밤탱..

그래 신고해라~ 라고 말하고 신고하고~ 신고증 받고.. 출국심사대로….
(고가 물건의 경우 들어올 때 국내에서 가져간 거라는 증거가 되기 위해서 휴대품 신고를 한다. 그런데 뭐.. 배낭여행객은 입국시 짐 검사 잘 안해서 보통 신고 안하지만 불안하시면 신고하시는 게 좋아요)

출국심사 마치고.. 첨 온 밤탱 면세점 구경시켜주면서… 담배도 두보루 사고.. 주문했던 시계 찾고… 저녁 먹고.. 뱅기 탑승!!


[우리가 타게될 아시아나 뱅기~ 우후~ ]

아시아나... 뱅기는 뭐.. 국내선이나 국제선이나 거기서 거기.. -,-

밤탱에게 창가자리 양보하고… (아.. 착하다~)
기내식을 기다리며… ㅋㅋㅋ 도착해서 숙소 찾아갈 방법 등 살펴봤다..

아시아나 기내식... 음.. 저녁인데.. 밥이 아니라 .. 빵.. -,-


어째든… 오사카까지는 1시간 40분 거리.

▶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


8시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

간사이 공항은 오사카 근처의 인공섬에 만든 공항..
꽃잎모양으로 디자인된 건물이라고 하던데.. 늘 기차로 왔다리 갔다리하다 보니.. 전체 모습을 본적이 없다.. ^^ 건물 내부 모습들은 인천공항과 비슷한… 느낌..

뱅기에서 내려서.. 쭉 나오면.. 입국심사하는 곳이 있다..
비행기에서 미리 적어둔 입국카드와 여권을 주면 된다.
무표정한 아자씨들이 입국스탬프를 찍어줄 건데..
가끔 ‘왜 왔냐.’ 등 물어보거덩.. 영어로 대답해주면 된다..
(일어로 대답하면 일어로 물어봐서. 더 귀찮아진다나 뭐래나~)

그러고는 짐을 찾아서.. 밖으로 나오면.. 공항 대기실(?)이 펼쳐 진다..

대충 나오는 8시 반쯤되었네…

간사이 공항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한방!


헬프데스크 찾아서…. 각종 지도랑 정보 받고..
일본에 온 기념으로 담배 한대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담배도 피고, 공항도 구경했으니, 이제 오사카로 들어가야지…



오사카 공항의 인포메이션, 오사카 등 각종 지도 등 자료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문 기사를 보니, 간사이 공항에 항공 테마파크가 오픈했다고 한다.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비행기 1등석처럼 꾸민 식당가, 쇼핑센타 등이 들어섰다고 한다.
이제 공항에 일찍 도착하거나.. 공항에서 시간을 때울 경우 잼있는 것이 생긴셈..

자세한 것은 여기 기사를 참고하시압! --> 클릭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공항 건물 1층으로 나오게 된다…
숙소가 난바쪽에 있기 때문에 시테츠(사철)인 ‘난카이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싸다!

난카이센을 타기 위해 공항 기차역으로 갔다.

가는 방법은 이정표에 자세히 나와 있어 찾기 쉽다.
우선 2층으로 올라가서.. 옆 건물로 연결된 연결 다리를 따라 걸어가면 된다..

기차역에서 자판기를 통해 난카이센 보통열차표(890엔)를 산다.
그리고 나서 개찰구를 통과해 아래 1층의 승강장으로 가면 된다. ( 한국이랑 비슷하다.. ^^)


난카이 난바센 티켓을 파는 자판기 여기서 구입한다 기차 타러 들어가는 개찰구




기차역에 있는 쓰레기통, 한국어도 있다

내려가서 조심할 것은….
파란색의 잠수함 같은 기차가 있거덩 절대! 타지 말 것.. 라피도라고 특급열차이다.. (아래 사진에 있는 파란 기차)
보통 열차로는 난바까지 45분 걸리나… 특급으로는 30분 정도 걸린다..
즉 15분 정도 빠른데.. 15분 빠른거에 비해서 요금은 500엔이 더 비싸다…

저번에 일본에 갔을 때… 다른 사람들이 다 타길레..

'아.. 일본은 지하철도 이쁘게 만들어 놨나봐~~’ 라고 생각하고.. 탔다가… 피 같은 500엔 더 내고 말았다…
낼 때는 '어우~ 겨우 500원인데.. 우아하게 주지 뭐'라고 했는데..
내고 생각해 보니.. 5천원.. 흑.. 밥 한끼..

어째든. 그냥 지하철처럼 생긴게 보통 열차이니.. 그거 타시압! ㅋㅋㅋ


이것이 난카이센 특급열차인 '라피도' 이것이 보통 난카이센 기차! 이걸타시압!


휴대폰이 안터진다.. 일본이긴 한가 보다. ㅋㅋ 기차안의 만화잡지 '영썬데이' 광고, 재미있는 '레인보우, 2사6방의 7인이 연재중이다.. 음.. 절대 언니들 찍은거 아님.. ㅋㅋ


오방큰 첼로(?) 가방을 들고 있는 총각과 옆의 언니들.. ㅋㅋ 난바역으로 가는 난카이난바 기차표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기 ★ 자세히 보기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ㅋ 앞으로 쭉~쭉~ 대하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 왜 '대하 여행기' 인가..???

적다 보니.. 길어져서.. -.- 절대.. 오랫동안 여행했거나... 근사한 체험을 했거나 한 것음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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